약국을 지나가다
파스 광고를 하나 보게 되었어요.


마침 저희 아버지께서 통통이 반려견을
매일 안고 다니시느라 팔과 어깨가 항상 아프다고 하신 게 생각나,
파스를 구입하게 되었어요!
가격은 무려 만원!!!!!!-_-;;;
파스니깐 5~6천 원하겠지 생각하고 들어갔는데
만원이라 길래 순간 비싸다는 말이 입밖으로 나왔어요~;;
그래도 그만큼 효과가 좋겠지라는 생각에
기꺼이 만원을 결제하고 나왔습니다!

손가락 두마디 정도의 작고
네모난 모양의 스티커 파스인데요.

총 96매, 12매 1세트로 8장 들어있네요!

개봉 후에는 알루미늄 봉투에 넣은 채로 지퍼백에 보관 하라고 써있네요!
사 가지고 집에 갔을 때는 밤이라
아버지가 주무실 시간이었는데,
굳이 주무시는 아버지를 깨워 어깨와 팔, 허리에 붙여드렸어요ㅋㅋㅋ
저도 일하느라 뻐근했던 목과 팔에 붙여봤습니다!
붙이고 몇 분 지나자
뜨거운 찜질팩 하듯이 목 부위는 화끈화끈 거리더라고요!
그런데 이상하게 팔 부분은 안 그랬어요~
다음날 아버지한테 여쭤보니
자다가 허리 쪽은 너무 뜨거워서 떼어버리고 주무셨다고 하시더라고요^^;;
제 생각에는 뭔가 통증이 더 심한 부위에는
더 뜨겁게 반응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!
그런데 아버지 의견은 너무 뜨거워 별로라고 하셨어요~
아버질 위해서 구매했지만
저는 뜨겁게 지지는 걸 좋아해서인지
화끈한 파스 덕에
저의 뻐근한 목통증은 해결되었습니다!ㅎㅎ
***정리***
미니온 플라스타 96매 10,000원
파스 치고 가격이 비싼 편
뜨거운 찜질을 좋아한다면 굿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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